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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들의 ‘깜찍발랄’ 무대...“내년에도 상 타러 올게요!”

  • 글쓴이 : 이유나 
  • 조회 : 88
  • 등록일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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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한 '2020 탑밴드 제주'. 치열하게 진행된 경연도 경연이었지만, 모든 관객을 미소 짓게 만든 이들의 존재감은 결코 빼놓을 수 없었다.

12일 오후 4시 제주시민복지타운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0 탑밴드 제주(TOP BAND JEJU)' 초등부 경연의 정상은 밴드 'DDs'가 차지했다.

저청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DDs는 보컬에 김가윤(10), 드럼에 김태권(10), 베이스에 고규민(10), 건반에 김민건(10) 학생으로 구성됐다. DDs 팀명은 지도교사의 별칭에서 따왔다. 일명 '더블드래곤 선생님'의 팀이라는 뜻으로, 아이들의 재기발랄함이 깃든 팀명이다.

DDs는 참가팀이 제한된 상황에서 힘든 온라인 예선을 뚫고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초등부 팀이다. 일반부 언니·오빠들에 비해 화려함은 떨어지더라도 탄탄한 기본기와 서로간의 호흡은 단연 일품이었다.

참가곡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트로트 장르인 장윤정의 '사랑아'를 들고 나온 DDs는 재치있는 밴드 사운드로 곡을 재해석하면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뚫고 매주 금요일마다 연습에 매진해 왔다는 DDs.

별도로 설치된 컨테이너 연습실에서 마스크를 끼고 연습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지만, "(코로나 때문에)학교를 못 가더라도 연습하러는 꼬박꼬박 나왔다!"고 자신있게 외칠만큼 노력해왔고, 기어코 결실을 이뤘다.

보컬인 가윤 양은 "이런 큰 무대에 서보는 것이 처음이라 너무 긴장됐는데, 하다보니 재미있었어요. 리허설보다는 더 잘한 것 같아서 나름 만족스러워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공연이 끝나자마자 광장을 메운 경적소리가 너무 감격적이었다고 말했다.

갓 10살을 넘긴 밴드 DDs는 앞으로가 더욱 무궁무진하다. 다음 계획을 묻는 질문에 태권 군은 "상금을 더 많이 받고 싶다"고 매우 당찬 포부를 보였다.

"합이 맞지 않았을 때는 다투기도 했는데, 이제 친구들과 싸우지도 않고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어요. 내년에도 상 받으면 인터뷰 해주세요!"

*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청소년들의 치유를 위해 철저한 방역기준에 따라 개최되었습니다. '2020 탑밴드 제주'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개념의 언택트(Untact) 무대인 비대면 드라이브 인 콘서트(Drive in Concert)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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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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